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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 계산, 1,506원→1,384원 6주 사이 실제 환전 기록

저는 7월 13일에 1,506.60원으로 달러를 샀고, 8월 25일에는 1,384.00원에 샀습니다.

같은 회사가 6주 사이 122.60원 차이로 산 겁니다.

환율을 맞힌 게 아닙니다. 7월 중순부터 매일 환율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기록을 보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이 글에는 그 기록과 계산, 그리고 그게 회사 원가로 어떻게 들어오는지를 담았습니다.

USD 10만 달러를 송금할 때 필요한 원화가 2026년 7월 15일 환율로는 약 1억 4,909만원, 8월 25일 환율로는 약 1억 3,854만원으로 약 1,055만원 차이가 난다는 것을 두 기둥으로 비교한 이미지

핵심 요약

  • 환율 10원 차이는 10만 달러에 100만원, 100원 차이는 1,000만원입니다
  •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달러는 105.50원, 위안화는 14.21원 내려왔습니다
  • 중요한 건 방향을 맞히는 게 아니라, 결제 시점을 고를 수 있는 건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왜 매일 모으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입대금을 달러와 위안화로 결제합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기준으로 하나은행 고시환율을 모읍니다. 다음 결제 금액이 어느 정도일지 예상하려는 겁니다.

제가 직접 적지는 않습니다. AI가 매일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수집하게 해뒀습니다.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마흔여섯 번 쌓였습니다. 그려보면 지금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움직이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물론 이걸로 내일 환율을 맞힐 수는 없습니다. 예측은 틀리기 쉽습니다. 그래도 흐름을 모르고 있으면 결제도 원가 판단도 하기가 어렵습니다.

통화7월 15일8월 25일하락폭
USD1,490.90원1,385.40원105.50원
CNY220.26원206.05원14.21원

환율 100원이 실제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기준환율계산식필요한 원화
2026-07-151,490.90원$100,000 × 1,490.90149,090,000원
2026-08-251,385.40원$100,000 × 1,385.40138,540,000원
차이105.50원10,550,000원

같은 10만 달러인데 준비할 원화가 약 1,055만원 달라집니다. 일반식으로 정리하면 10만 달러 기준 환율 10원은 100만원, 100원은 1,000만원입니다.

📌 주의 — 실제 송금할 때는 매매기준율이 아니라 은행이 고시하는 송금 환율이 적용됩니다. 매매기준율보다 높기 때문에 실제로 준비할 총액은 위 표보다 늘어납니다. 우대율과 수수료, 결제일에 따라서도 달라지니 실제 금액은 거래 은행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한 번에 사지 않습니다

체결일체결환율
2026년 7월 13일1,506.60원
2026년 8월 25일1,384.00원

같은 회사가 6주 사이 122.60원 차이로 샀습니다. 앞의 계산을 여기 대입하면, 만약 10만 달러였다면 준비할 원화가 1,226만원 달라지는 폭입니다.

7월 13일에 1,506원에 산 것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그때는 결제 일정이 있었고, 그 환율이 그날의 환율이었습니다. 제가 환율을 맞힌 게 아닙니다. 필요한 만큼씩 나눠 샀고, 흐름이 내려가는 구간이라 뒤로 갈수록 단가가 낮아졌을 뿐입니다.

2026년 7월 13일 1,506.60원과 8월 25일 1,384.00원에 실제로 체결한 달러 매수 내역과, 만기가 9월 7일인 위안화 신용장 조회 화면을 함께 보여주는 이미지

결제 시점을 고를 수 있는 거래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거래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한이 급한 건은 환율이 얼마든 그날 삽니다.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시점을 고를 수 있는 건이 있습니다. 월말에 결제를 당겨달라는 요청이 와도, 납품에 문제가 없으면 원래 기한을 지킵니다. 결제를 미루는 게 아니라 당기지 않는 겁니다. 그 사이 환율이 내려가면 실제로 나가는 돈이 줄어듭니다.

7월 말에도 송금 요청 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급하게 바꾸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 건의 결제 기한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는 결국 개당 원가로 들어옵니다

환율이 1,000만원 달라진다는 건 규모입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판단할 때는 상품 하나당 얼마가 달라지는지를 봅니다.

예를 들어 개당 500원에 들여오던 상품이 환율이 내려서 470원이 된다면, 개당 30원이 사후원가에서 이익으로 남습니다. 물량이 많은 품목이면 그만큼 곱해집니다.

📌 사후원가란? 물건이 팔린 뒤에 그 건의 실제 원가가 얼마였는지 정산해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저희 회사는 이렇게 관리하고 있어서, 어느 회차 재고가 얼마에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500원과 470원은 설명을 위한 예시 숫자입니다. 실제 원가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건 환차익이 아닙니다

여기가 제일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수입회사는 다 이득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두 가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구분상황환율이 내려가면
아직 안 산 외화앞으로 송금할 예정준비할 원화가 줄어듭니다 (비용 감소)
이미 갚기로 확정된 외화신용장 등 결제일과 금액이 정해짐낼 원화가 줄어듭니다 (환차익)

위의 10만 달러 계산과 제 환전은 첫 번째입니다. 살 때마다 그날 환율로 산 것이지, 가지고 있던 게 불어난 게 아닙니다.

두 번째는 성격이 다릅니다. 저희 회사에는 위안화 신용장이 있습니다

6월 말에 개설한 위안화 신용장이 있습니다. 금액은 CNY 435,898.37이고 만기는 9월 7일입니다. 갚아야 할 금액이 위안화로 이미 고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기준위안화 환율예상 원화 부담
2026-07-15220.26원약 9,601만원
2026-08-25206.05원약 8,982만원
차이14.21원약 619만원 감소

이건 앞의 경우와 달리 금액이 확정된 채무입니다. 그래서 결제일에 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제로 원화 부담이 줄어듭니다. 다만 아직 9월 7일이 오지 않았으니 확정된 숫자는 아닙니다. 결제일까지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실제 적용 환율은 그날 은행에서 정해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신용장은 환율 때문에 연 게 아닙니다. 현금흐름 관리를 위해 열었고, 환율이 내려간 건 결과적으로 따라온 일입니다. 순서를 바꿔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회사는 얼마나 걸려 있을까요

항목우리 회사계산
앞으로 30일 안에 송금할 외화______ USD/CNY× 환율 변동폭 = 준비할 원화 변동
이미 확정된 외화 채무(신용장 등)______× 환율 변동폭 = 결제 부담 변동
결제 시점을 조정할 수 있는가예 / 아니오조정 가능하면 선택지가 생깁니다

환율을 맞히려고 이 표를 쓰는 게 아닙니다. 우리 회사가 환율에 얼마나 걸려 있는지, 그리고 시점을 고를 여지가 있는 건이 무엇인지 알아두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7월 말에 급하게 바꾸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환전하는 게 나을까요,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저는 권해드릴 수 없습니다. 환율 방향은 저도 모르고, 회사마다 결제 기한과 현금흐름이 다릅니다. 대신 위 표로 우리 회사가 시점을 고를 수 있는 건인지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Q. 매매기준율과 실제 송금 환율은 얼마나 차이 나나요?

송금 환율이 매매기준율보다 높습니다. 다만 두 시점을 비교할 때의 차이 금액은 어느 쪽으로 계산하든 거의 같습니다. 제가 두 달 모은 기록으로 확인해 보면, 같은 기간 하락폭이 매매기준율로는 105.50원, 송금 환율로는 106.60원이었습니다. 1.10원 차이입니다. 10만 달러로 환산해도 11만원 차이고요. 웃돈이 양쪽 시점에 비슷하게 붙기 때문입니다. 바뀌는 건 준비할 총액이니 실제 금액은 거래 은행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Q. 신용장을 열면 환율에서 유리한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현금흐름 관리를 위해 열었고, 환율이 내려간 건 결과적으로 따라온 일입니다. 결제일까지 환율이 반대로 움직이면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Q. 매일 모으는 게 번거롭지 않나요?

제가 직접 적지는 않습니다. AI가 매일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수집하게 해뒀습니다. 중요한 건 횟수가 아니라 같은 기준으로 계속 쌓이는 것입니다. 기준이 바뀌면 비교가 안 되니까요.

정리하면

환율 100원은 10만 달러에서 1,000만원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실제로 쓰는 숫자는 그게 아니라 상품 하나당 얼마가 달라지는지입니다.

그 판단을 하려면 흐름이 눈에 있어야 합니다. 맞히려는 게 아니라, 고를 수 있는 건이 무엇인지 보려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매일 환율이 쌓이게 해두고, 필요한 만큼씩 나눠 삽니다.

근거: 하나은행 매매기준율·송금 환율 자체 수집(2026-07-15~08-25, 46회 관측) · 실제 FX 체결 내역(2026-07-13, 2026-08-25) · 신용장 B/L(만기 2026-09-07) — 확인일 2026-08-26. 환율은 매일 바뀌므로 실제 금액은 거래 시점에 은행에서 확인하셔야 하며, 이 글은 환율 방향 보장이나 투자 권유가 아니라 회사 결제 판단을 위한 정보입니다.

작성: 미리 — 미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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